빗물이용시설 27곳 설치 완료, 최대 1,000만원 범위 내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

 

 

대구시는 시민들의 물 재이용 및 절약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빗물이용시설(일명 빗물저금통’)은 강우 시 건물의 지붕, 벽면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을 간단히 여과한 후 이를 저류조에 저장했다가 조경이나 청소, 화장실 등의 용도로 재이용하는 시설로, 올해는 유치원, 어린이집, 일반주택, 근생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27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지원대상은 지붕면적이 1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이 5미만인 공동주택 등이며, 빗물 저장시설의 용량에 따라 2톤 이하는 최대 300만원, 2톤 초과는 최대 1,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했다.

 

특히, 올해도 지원 첫해인 2016년 대비 63% 정도 증가한 51곳이 신청해 빗물이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한 서구 소재 창의나라 어린이집 천송하 원장은 아이들에게 빗물이용시설의 원리와 작동법을 설명하고, 직접 화단에 물을 주는 등의 체험교육을 했다어린이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빗물도 소중한 수자원이라는 인식과 함께 물 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어 다른 어린이집에도 설치를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동규 대구시 수질개선과장은 올해로 5년째 추진되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단순한 시설 설치사업을 넘어 시민들의 마음 속에 빗물도 수자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물의 소중함을 새기는 문화운동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사업비 4억원의 예산으로 총 131개소에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하였으며 물 재이용 현장교육, 조경용수 및 청소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빗물이용시설 1곳당 월 평균 1톤가량 빗물을 사용하면 연간 1,572톤의 수돗물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59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 운영 file 2023.06.13 65
1258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 온라인 청년통일콘서트」 2020.09.21 6
1257 힘찬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file 2024.03.21 484
1256 흰지팡이의 날 기념 대구시각장애인복지대회’개최 2022.10.23 121
1255 희귀질환 파브리병 치료제 개발 지원 file 2023.03.15 126
1254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file 2021.12.21 8
1253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2020.09.07 8
1252 휴스타[HuStar] 대구혁신아카데미, 73%의 높은 취업 성과 보여! 2020.09.22 7
1251 휴가 중인 대구 119상황요원이 상가 간판에 난 불 껐다 file 2021.12.13 6
1250 황금비나무라 불리는 황금빛 꽃‘모감주나무’만개 file 2021.07.01 206
1249 황금동~범안삼거리 등 6개 광역 및 혼잡도로’국가계획 사업 추진 file 2021.12.15 20
1248 환자 낙상 관리 시스템 개발, 요양병원 침대 적용위해 기술이전 file 2023.11.14 124
1247 환경도시 대구, 시민의 친환경 생활실천으로 가능해요 file 2023.06.07 81
1246 화성센트럴파크‘2021년 국토부 우수관리단지’선정 2021.12.23 19
1245 화성산업(주), 이웃사랑 성금 2억원 전달 file 2021.12.13 4
1244 홍준표 시장, 국가경쟁력에 직결되는 초대규모 사업 차질 없이 준비하라! file 2023.03.21 52
1243 홍준표 대구시장 설 이후 첫 간부회의서 “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지시 file 2023.01.26 239
1242 홍준표 대구시장 등 추석연휴 대비 비상근무자 격려 file 2022.09.10 117
1241 호출료·수수료 없는 착한‘대구로택시’출범 한달째 가입 껑충 file 2023.01.20 219
1240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춘향전> 2020.10.0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