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 봉자페스티벌 개최(9.18~11.1)
‘2020 가을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이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고 있다.
‘봉자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봉화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각종 야생식물을 지역농가에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위탁 생산해, 수목원에 전시 및 축제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블루로 지친 국민들에게 가을꽃과 넓은 자연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가을꽃 집중 개화시기별 감상주간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데, 구절초, 좀개미취, 섬쑥부쟁이 등 40여만 본의 다양한 가을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 9.18~9.30 : 구절초(잔디언덕), 좀개미취(돌담정원, 경관초지원) 집중개화기간
▶ 10.1~10.19 : 섬쑥부쟁이(경관초지원), 국화 품종(진입광장, 춘양목교) 집중개화기간
▶ 10.20~11.1 : 국화 품종과 단풍 집중관상기간
또한, 가을(9월~10월) 생일맞이 관람객에게는 자생식물 화분 증정과 추석맞이 한복 착용자는 무료 입장의 고객 이벤트도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수목원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밀접 접촉 가능구역 제한 등과 집중․전면 살균 등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되어 지난 봄 봉자페스티벌(4.28~5.10)에 8793명, 여름 봉자페스티벌(7.31~8.17)에 1만10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