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평균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10% 저감 목표
경상북도는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한 경북, 도민행복 실현을 위한 ‘2020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사용과 실내 활동이 늘어나 화재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경북소방본부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최근 5년간 겨울철(11월 ~ 다음해 2월) 평균 화재발생건수와 인명피해에서 10% 저감을 목표로 화재발생은 914건(평균 1015건)으로 감소시키고, 인명피해 역시 9명(평균 10명)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중점 추진전략으로는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도민생명 보호, △소방관서별 특수시책 추진 등 5대전략 및 23개 추진과제를 진행한다.
우선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공사장을 대상으로 노동청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및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소방특별조사 및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해 각종 체험 및 교육 등을 통해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성탄절․연말연시와 같은 취약시기에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동절기 소방용수시설을 전수 정밀 조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재난현장 긴급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이번 겨울철은 단 한건의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안전은 도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가정과 일터에서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