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14.(화) 기탁식, 사회복지시설에 배부 예정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4일 오전 대구(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K급 소화기를 3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실련과 대구소방의 최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7년 6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일부 대상은 주방에 식용유 등 조리유 화재에 특화된 K급 소화기를 1개 이상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 K급 소화기 의무설치 대상 :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군사시설의 주방
대구소방은 이번에 기탁받은 K급 소화기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대구 안실련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K급 소화기 기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