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금)~9.3.(토), 양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제1전시장 1~2홀)에서 열려
▸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각종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
대구시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모든 시민이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인 ‘2022 여성UP엑스포’를 9월 2일(금), 3일(토) 양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2 여성UP엑스포’(이하 ‘엑스포’)는 ‘다 함께 동행, POWER UP DAEGU’라는 슬로건 아래 총150개 기관(단체)이 참여, 3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8개 여성·가족 분야 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9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양일간 운영되는 엑스포는 양성평등·여성안전·일생활균형·건강가정 등과 함께 청년정책 분야를 올해 새롭게 추가해 총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정책 테마관과 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여성친화도시 구·군 홍보관을 비롯해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과 각종 공모전 및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여건이 열악한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 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화상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육아 등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전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창업·육아·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여성UP엑스포 주요행사 일정을 살펴보면 1일차인 9월 2일에는,
먼저 공식행사로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9.1.)＊ 기념식’이 엑스포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올해 여성대상 수상자(대홍코스텍(주) 진덕수 대표이사) 및 양성평등 분야 유공기업과 단체에 대한 시상과 내빈 축사, 국난극복에 앞장선 대구여성을 조명하는 기념영상(주제 : 그날, 대구 여성이 있었다) 상영,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 여권통문의 날 :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가 발표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2019년 11월 26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오후 2시부터는 연예계 다둥이 워킹맘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지선이 ‘대한민국 육아맘으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일과 육아에 지친 여성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전하는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시상식을 시작으로 ‘강릉당 커피콩빵’ 대표인 최석훈 마술사의 생생한 노하우가 담긴 성공창업 특강이 진행된다.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지난 6월부터 지역 여성들의 우수창업 아이템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47건을 접수했고 평가를 통해 1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8월 24일 본선 14팀의 발표를 통해 최종 7팀을 선정해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의 혜택을 주어 여성사업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청년여성 멘토링 공유회’와 세대별 직장인들 간의 워라밸 갈등 해소를 위한 ‘워라밸 공감 토크 콘서트’, 여성정치 참여강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 2일차인 9월 3일에는,
엑스코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여성의 균형잡힌 삶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골든벨 도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명랑가족 골든벨이 펼쳐지는 ‘온(溫)가족사랑 대축제’와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인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또한, 행복관 등에서는 긍정적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부모양육 코칭 특강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폭력예방 교육, ‘가족 형태 변화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여성행복토론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시장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공식행사인 양성평등기념식과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등은 대구시, ㈜엑스코 및 대구여성가족재단 SNS(유튜브, 페이스북 등)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도록 실시간 생중계된다.
‘2022 여성UP엑스포’ 행사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womenexpo.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현재 시민 참여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가 9월 4일(토)까지 연이어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든 시민의 일상이 평등하고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