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maeil 주소복사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여정의 시작

 

 

경북도에서는 지방시대 혁명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드라마가 시작되고 있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서울 쏠림과 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려는 진지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한 정신의 축이 바로 퇴계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이다.

 

퇴계선생은 16세기 서울 한양으로 쏠리던 국가의 자원과 인재를 서원 운동을 통해 지방으로 되돌려 놓은 위대한 스승이자 지방시대 혁명으로 이끄신 위대한 학자다.

 

<16세기 서원운동>

- 조선에 서원 제도가 도입되던 시기는 16세기 중엽이다. 1543(중종 38) 주세붕(周世鵬)이 풍기에 설립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시초로 하고 있지만, 조선 서원의 체제를 정비한 인물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이황은 1550(명종 5) 백운동서원의 사액(賜額)을 실현시켰고, 초기 서원의 체제를 정비하였다.

 

- 퇴계선생의 서원운동은 지방의 교육혁신, 지역 인재양성 및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관광·교육 등을 통한 관계 인구 확대, 종가 문화를 통한 안채 교육(격대보육, 효와 예절 등 담당)과 사랑채 교육(권학담당) 등 한양을 능가하는 지방 생활문화 창조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가르침을 지방혁명의 시대정신으로 살리기 위해 경북도는 안동시, 도산서원과 함께 27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에서 개막식을 열고 49일까지 14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치억 퇴계종손,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45명으로 구성된 재현단은 선조에게 하직 인사를 하고 귀향길에 오른 경복궁에서 도산서원까지 총 270거리의 퇴계선생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개척한 선생의 참뜻을 되새길 예정이다.

 

, 재현단은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남양주, 양평, 여주), 강원도(), 충북도(충주, 제천, 단양), 경북도(영주, 안동) 5개 광역자치단체를 지나며 역사유적·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퇴계 선생의 귀향길은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인구감소, 불공정과 차별, 세대 갈등 등과 같은 문제에 있어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시대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수도권 집중 해소 지방정부 권한이양으로 교육 혁명, 일자리 혁명 주도 지역 특화형 비자 및 광역 비자 제도를 통한 지방주도형 외국인 정책 선도 사회통합을 통한 외국인 공동체 구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고 있다.

 

이는 퇴계선생의 서원 운동과 동일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퇴계선생은 지방에 내려와 서원을 만들면서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으로 모였고, 그로 인해 인구가 늘고 지역경제가 번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재현행사를 통해 퇴계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정신적 토대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을 통해 실천과 공경, 배려, 존중의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특히 서원을 통한 지방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형성, 지방인구 유입 등 지방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신 퇴계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겨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제2 퇴계혁명의 정신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1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4대 분야 관광·문화 교류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청년 교류 강화 경북 특산물 판매지원 및 홍보(안테나숍 설치)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7.퇴계선생 귀향길1.jpg

대구경북매일편집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991 경북도,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준비 돌입  2023.07.05 73
990 경제 경북도, 23개 시군과 통합신공항 연계 경북발전전략 찾는다  2020.10.14 36
989 사회 경북도, 365일 24시간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에 총력  2020.08.24 5
988 경북도, 5월 수출증가율 코로나 이후 최대... 전년 대비 37% 증가  2021.06.18 205
987 경제 경북도, 61년 역사의 쌍용양회 문경공장 일대 활력 불어넣다!!  2020.08.28 8
986 문화 경북도, 6‧25전쟁 제74주년 행사 거행  2024.06.25 6
985 경북도, 6차산업 제품 안테나숍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  2021.01.28 29
984 경제 경북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2020.11.02 5
983 경제 경북도, 8월 31일부터 부서별 1/3 범위 내 재택근무 시행!  2020.08.31 5
982 경북도, 9월 가을축제 서막 올리다  2022.08.28 72
981 경북도,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한다!  2023.03.22 34
980 경북도, ESG 경영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행정 펼친다  2023.05.10 70
979 경북도, K-관광 로드쇼 참가…싱가포르 관광객 공략!  2023.05.15 110
978 경제 경북도, K-방역제품 해외인증 취득비 지원으로 수출길 활짝  2020.09.01 7
977 경북도, SVB 파산 대응과 경제산업 분야 국비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  2023.03.20 26
976 경제 경북도, ‘24년도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1,381억원 확보!  2023.12.27 327
975 경북도, ‘고도화 실험정보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2023.07.07 571
974 경북도, ‘관광형 UAM 상용화’우선 추진한다  2023.04.13 100
973 경북도,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사업’공모선정  2023.07.17 585
972 경북도, ‘바이오산업엑스포’ 본격 준비 의지 다져  2023.06.12 89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64 Next
/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