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NEWS
▸ 올 한 해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의 포문을 여는 ‘레 벙 프랑세’
▸ ‘프랑스의 바람’ 최고의 목관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명품 연주
▸ 2023년 기획공연 라인업 중 선공개 공연, 관객 문의 폭주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 클래식 공연장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이하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새해를 여는 기획공연 ‘명연주 시리즈 <레 벙 프랑세>’를 2023년 3월 2일 (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대구콘서트하우스를 가득 채울 기획공연 라인업 중 선 공개되는 공연이다.
‘레 벙 프랑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를 역임했던 클라리네티스트 폴 메이어가 주축이 되어 세계 정상급 목관 연주자인 엠마누엘 파후드(플루트), 프랑수아 를뢰(오보에), 질베르 오댕(바순), 라도반 블라트코비치(호른), 에릭 르 사쥬(피아노)가 함께하는 앙상블로, 5년 만에 내한이지만 대구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의 숨소리’라는 뜻을 지닌 만큼 프랑스 음악사를 중심으로 인간의 숨이 낼 수 있는 최상의 관악 연주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레 벙 프랑세의 공연을 필두로, 음반과 영상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세계적인 명품 연주자를 눈앞에서 만나는 ‘명연주 시리즈’(월 1회),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만 하는 정상급 연주자 ‘아티스트 나우’(월 2회), 뛰어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매주 1회씩 선보이는 ‘위클리 스테이지’(월 4회) 등으로 2023년 상반기를 가득 채운다. 그리고 2023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월드오케스트라축제’가 전 세계 클래식 흐름을 이끄는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지역의 국공립 및 민간 오케스트라, 유스 및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들로 대구의 가을을 교향악으로 물들인다.
명연주시리즈 <레 벙 프랑세>의 티켓오픈은 2023년 1월 27일 오후 2시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conc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1661-2431)에서 실시한다. 그 외 상반기 공연들의 상세 일정은 2월 초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올 한 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계획에 대해 관객 및 공연 관계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내주시는 기대가 남다른 만큼 열심히 준비하여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올해의 시작을 세계 최고의 목관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알리게 되었다. 비교를 거부하는 완벽한 연주와 따뜻한 음색으로 공연에 목말랐던 갈증을 해소하시기 바란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