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NEWS
▸ CCTV 통합관제센터 설 연휴에도 24시간 무휴 운영
▸ 2023년도에도 방범 취약지역 등 생활안전 CCTV 지속적 설치
대구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가족들과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사건·사고, 범죄, 화재, 청소년 비행 등 시민들 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시 CCTV 관제센터 를 24시간 연중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더욱 세밀히 살핀다.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는 중·동․서․남․북․달서구 6개 구 의 CCTV 관제센터가 있고, 수성구와 달성군은 각 청사 내에 있으며 구․군별 관제원들이 4조 3교대로 24시간 동안 어두운 이면 도로, 초 등학교 주변, 공원, 놀이터 등 방범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제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이 많은 동대구역 주변과 환승센터, 시 외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동성로와 근대로의 골목, 공원 등에 대한 집중 관제를 하여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의 안전을 세밀히 살핀다.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생활안전, 재난·재해, 교통, 초등학교 주변 CCTV 등 총 14,160대를 189명의 관제원들이 스마트관제시스템으 로 관제하고 있다. 스마트관제시스템은 2017년 북구를 시작으로 2021 년 6월 달서구까지 전 구·군이 설치해 운영 중으로 사람이나 차량 등 움직이는 영상만을 관제하여 효율을 50 ~ 70%까지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절도, 연기(화재) , 청소년비행, 자살 등 의심스러운 징후를 발견하고 112, 119상황실 등 에 3,145건을 신고해 생활안전 예방활동을 했으며, 중대 사건·사고와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에 영상 제공을 통해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주 고 있다.
관제센터는 올해에도 방범 취약지역, 대형공사장 주변 등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를 증설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설치하는 주민제안 CCTV 설치사업에 대구시는 128백만 원을 구· 군에 보조금으로 교부할 예정이며, 구·군에서는 특별교부세 등 55억 원 정도를 확보해 지속적 CCTV를 설치하고, 또 37억 원 정도의 국비 와 구비를 확보하여 노후되거나 고장 난 CCTV를 교체해서 선명한 영 상으로 관제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대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성웅경 시민안전실장은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찾아 시 통합관제상황실과 구·군 관제센터를 점검한 후 관제원들에게 “ 설 연휴를 맞아 대구를 찾는 귀성객이나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고 시민들이 편안히 연휴를 보낼 수 있도 록 더욱 세심한 관제를 부탁드린다 ” 고 강조했다. 아울러 “ 설 연휴에 도 24시간 무휴 근무에 노고가 많다.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어 시민들 이 더욱 편히 쉴 수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달라 ” 며 설 연휴에도 쉴 수 없는 관제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