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NEWS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2023년 시작을 맞아 지난주 조직개편에 이어 보직・전보 인사를 전격 단행하였다.
특히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전략기획본부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부가 주력하는 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 융복합 업무에 집중하도록 새로운 부서로 재배치하였다.
대통령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언급했고, 복지부 장관도 바이오헬스산업 규제개선과 융복합을 강조했으며, 대구시도 디지털헬스케어 선도기업 양성을 주문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정부에 발맞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인력을 강화하고, 기업성장 지원의 효율화를 위한 인사개편을 시행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을 조직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사업을 주도했던 서수원 수석연구원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사업단 아래 실증사업화TF팀, 임상평가지원TF팀, 의료빅데이터TF팀 총 3개 팀을 두었다.
전자약을 연구해온 박상욱팀장이 실증사업화TF팀을 맡고, 의료용로봇 개발에 힘써왔던 이호열팀장이 임상평가지원TF팀을, 오랫동안 의료영상 연구를 해왔던 오성석팀장이 의료빅데이터TF팀을 맡았다.
또한 의료 융복합 연구를 담당할 융복합평가팀을 신설하고, 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박람회 업무를 지원할 글로벌협력TF팀도 구성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여성리더 발굴 및 우수 성과자를 등용한 점에 특징이 있다.
여성 리더로는 전략기획본부 혁신성장부장으로 前규제지원단장이었던 박주영 단장이 임명되었으며, 우수한 과제 수주 실적을 보유한 이은희 선임연구원이 첨단기술부 부장으로 임명되었다.
신화희, 황수연, 이지윤, 김희경 팀장 등이 승진하면서 케이메디허브 부장단의 22%, 팀장단의 33%를 여성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추진단장은 수의사 자격을 보유한 한대용 책임연구원이 맡게 되었고, 대구시 주력 분야인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단에는 서수원 단장이 각각 발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