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NEWS
▸ 소방차 도착까지 평균 5분 32초, 시․도 평균 66.1% 보다 19.4% 높아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2022년도 화재현장 7분 이내 도착률이 85.5%로 전국 3위를 달성했다. 화재 현장 골든타임은 신고 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총 7분으로 판단 하고 있다.
일분일초가 시급한 화재현장에서 소방차의 도착 시간은 구조대상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 이다. 대구소방이 2022년 발생한 1,250여 건의 화재를 분석한 결과 7분 이 내 현장 도착률은 전년도에 비해 0.2% 상승한 85.5%이고, 평균 도착 시간은 5분 32초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93.7%) , 부산(86.6%)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대구소방은 ▲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 주신 높은 시민의식 ▲ 데이 터 분석과 지리조사,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출동로 사전 파악 ▲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홍보 ▲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을 도착 률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김봉진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 시민 여러분의 양보와 배 려는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 며 “ 출동 중인 소방차 를 보면 길 터주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