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NEWS
▸ 11월 1일 ~ 2월 28일(4개월간), 5대 전략 23개 중점 과제 추진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화기사용 증가)하는 등 화재 위험요인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2,125건이 발생해 139명의 인명피해(사망 22, 부상 117)와 10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겨울철에 27.2%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구소방에서는 겨울철 화재 10% 저감을 목표로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 관리, 자율안전 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시민 생명 보호, 지역적 여건에 맞는 자율형 특수시책 총 5대 전략에 대해 23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특히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고층건축물,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실현 가능한 맞춤형 종합 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안전도시 대구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가정과 일터에서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