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NEWS
▸ 임직원 80여명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청렴문화 체험교육 가져
▸ 현장 체험 통해 조선시대 이상적 관료상인 청백리 정신 함양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2020년 ‘나도 청백리’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0일 경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청렴문화 체험교육은 역사적인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진정한 청렴의 의미를 깨치고 직원간에 활발한 청렴 소통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실시하여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 교육은 총 두부분으로 나뉘어 전반전에는 현 시대에 맞는 청백리의 기준을 제시하고 청렴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문화를 변화시켜가는 노력을 강조했다.
□ 이어지는 교육에서는 청렴과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았던 경주 최부자댁의 오랜 가훈인 육훈(六訓)과 육연(六然)을 통해 당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되새기고 직원들이 현대판 청백리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일수록 상호 신뢰의 밑거름인 반부패·청렴에 대한 관심도가 크다”며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므로 내년에는 직원들에 대한 청렴 체험교육을 더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