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행사마스크 착용 필수, 500명 초과 시 핵심방역수칙의무화

종교시설좌석 한 칸 띄우기, 식사숙박행사 금지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에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방역당국시민 공동노력 당부

 

 

대구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조정방안을 마련하여 117일부터 실시한다.

 

정부는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경험지식 및 강화된 방역의료체계를 고려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거리두기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생활방역위원회, 부처지자체 실무회의, 중대본 토의 등 심도 있는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최종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안에서 정부는 단계별 세부 실행방안을 1단계는 생활 속 거리두기, 1.5단계는 지역적 유행 개시, 2단계는 지역 유행 급속 전파, 전국적 확산 개시, 2.5단계는 전국적 유행 본격화, 3단계는 전국적 대유행으로 구분했다.

 

대구시는 111일 정부안을 바탕으로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총괄방역대책단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대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와 같은 1단계로 정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안에서 1단계는 일상생활과 사회경제적 활동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핵심 메시지로 하고 있는 만큼 시민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개인 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유지하지만 최근 보험사, 미용실,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등에 대한 방역관리는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다.

 

개편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점은 그간 시설별로 일괄폐쇄, 집합제한 조치를 해 왔다면 개편안에서는 시설별로 좀 더 세밀한 방역수칙 적용하면서 경제와 방역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에서 준수할 공통의 기본수칙을 제공하고 중점관리시설에 대해서는 시설특성별 추가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등 정부안을 수용하면서, 대구시에서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임행사, 공연장, 종교활동, 스포츠행사 등에 대해 시설특성에 맞는 방역수칙함성 및 음식물 섭취 금지 사항을 추가하였다.

 

대구시가 정부안보다 방역수칙을 강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임행사 단계별로 인원 제한을 확대하며, 많은 사람이 일시적으로 모이는 것을 방지한다. 1단계에서는 참여 인원이 500명 이상인 경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 의무화와 함께 자체적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관할 구군에 신고협의하도록 했다. 다만, 집회시위 등 참여 인원 500명 미만의 모임행사는 기본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참고로, 방역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관할 구군에 신고협의하는 대상은 행사(집회시위, 공청회, 기념식, 페스티벌축제, 대규모 콘서트 등), 사적 모임(동창회, 동문회, 동호회 등), 각종 시험(채용시험, 자격증 시험 등)이다.

 

둘째, 국공립시설은 소관 부처에서 수립한 시설별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을 철저히 관리하며 정상 운영하고, 경륜경정경마장, 카지노에 대해서는 입장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50%로 제한하였다. 다만, 공연장에서 박수는 가능하나 함성 및 음식물 섭취금지된다.

 

셋째, 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주기적 환기소독 등 기본수칙을 공통적으로 의무화하였고, 중점관리시설은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등 각 시설 특성에 따라 별도로 규정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111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관리시설 중 공연장에서 박수는 가능하나 함성 및 음식물 섭취를 금지했다.

* 과태료 부과 : (운영자) 1150만원, 2300만원, (이용자) 10만원

 

넷째, 종교활동은 종전과 같이 허용하되,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에서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식사와 숙박행사를 금지하였다.

 

다섯째,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은 시설별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해서 운영하도록 했다. 다만, 대구시가 지속적으로 방역관리 노력을 기울여 왔던 요양정신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감염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비접촉 면회 (영상면회 등)만 허용하기로 했다.

 

끝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관련하여 정부는 이번 개편방안에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설과 위험도를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를 규정하였다. 그러나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접촉할 위험이 있는 경우로 하고,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스크 쓰GO 운동등을 병행하여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에 대해서는 중점관리시설 및 장소 위주로 점검하되 코로나19 전파 차단이라는 정책적 목적을 고려하여 계도 중심 점검을 추진하고, 마스크 착용 지도 후 지속적 거부, 폭언, 폭행 등 용인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정부안이 같은 방역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행사는 정부안과 같이 최대 수용 가능인원의 50%로 관중입장을 허용하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둘째, 학교는 1단계에서 2/3 밀집도를 원칙으로 하되, 시교육청의 별도 방역계획에 따라 조정시행하도록 하였다.

 

셋째, 공공기관은 기관별부서별 적정비율의 재택근무, 점심시간 시차운영 등을 적극 활용하여 근무 밀집도를 낮추도록 하였다. 민간에서는 공공기관 수준으로 권고하였고,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등 재택근무가 어려운 밀폐밀집 사업장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번 개편으로 코로나 공존(With-Corona) 시대에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체계가 마련됐다. 지난 8월 재확산 이후에 어렵게 되찾은 1단계인 만큼 다시 1.5단계 이상으로 격상되지 않도록 하는 데 방역 당국과 우리 시민들의 공동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고 말하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그동안 잘 해오신 것처럼 더욱 경각심을 갖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 주시고,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를 실천하는 마스크 쓰GO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07 대구숙련기술인 최고의 영예,‘달구벌명인’선정! file 2021.07.02 255
1206 2030년까지 제4단계 오염총량관리제로 낙동강 수질 개선 file 2021.07.02 254
1205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7월 접종계획 2021.07.02 253
1204 대구근대역사관 등 대구시 공립박물관 3곳 설 연휴 박물관 운영 file 2024.02.07 248
1203 누수 수선에 따른 수돗물 절약 협조 file 2022.12.03 243
1202 대구시, 은행 열매 조기 채취로 쾌적한 거리 조성 file 2022.09.18 242
1201 세계 최정상 목관 어벤저스가 선보이는 프랑스 레퍼토리 명연주 시리즈 '레 벙 프랑세' file 2023.01.26 241
1200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소상공인 지식재산(IP) 보호 및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file 2022.12.03 239
1199 홍준표 대구시장 설 이후 첫 간부회의서 “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지시 file 2023.01.26 239
1198 맑은 물 하이웨이’추진 정부 공식 건의 file 2023.11.27 238
1197 칠성종합시장 공영 주차타워로 주차 문제 해소 file 2023.11.27 237
1196 대구관광 라이브커머스, 2차 9월 특별기획전 시작! file 2022.09.18 237
1195 대구‧광주 의용소방대, 달빛동맹 화합의 장 열어 file 2022.12.03 237
1194 대구시 직영‘국공립 한아름어린이집’새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file 2022.11.12 236
1193 대구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으로 환경성질환 예방 file 2022.12.03 235
1192 대구소방, 주택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추석연휴 보내세요! file 2022.09.10 233
1191 문화가 흐르는 신천, 캐럴과 클래식이 울려퍼지는 수변무대 file 2023.11.30 232
1190 인공지능, 메타버스 융합 콘텐츠를 한자리에! 「2023 미디어 뉴테크 대전」개최 file 2023.11.30 231
1189 행복한 노후생활 즐기기! 슬기로운 노년층 여행 백서 발간 file 2023.01.25 231
1188 대구문화예술회관, 2024 제1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file 2023.12.07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