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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메디허브, ‘저렴하고 정확한 표적DNA 검출 기술’ 개발 -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이 기존 방식보다 저렴하면서도 정확한 분자진단기술을 개발해 기업에 이전했다.
○ 재단은 15일(수) ‘산화그래핀 활용 분자진단 기술’을 ㈜솔젠트에 이전했다.
□ 산화그래핀을 활용한 분자진단 기술은 신속하고 표적 선택성이 탁월하며 저렴한 가격에 분자진단이 가능한 기반 기술이다.
○ 이 기술은 실온(약37℃)에서 약 30분 내에 신속하게 표적 DNA 검출이 가능하다.
○ 산화그래핀은 DNA의 단일염기서열 불일치까지 구분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기존 진단 기술에 사용되는 금나노입자 보다 저렴하다.
○ 그래서 기존 분자진단의 한계로 지적되는 복잡성, 고비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 이 기술은 고가의 의료기기 자원이 부족한 지역 또는 소규모 클리닉에서 PCR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본 기술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대유행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각종 바이오마커 등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진료에도 활용 가능하다.
○ 해당 기술은 케이메디허브 김중현 책임연구원(의약생산센터)이 개발했다.
□ 분자진단 시장은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시장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 전세계 분자진단 시장 규모는 ‘17년 95억 4,19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약 10.89% 증가하여 2028년에는 약296억 8,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 BIS Research, Global Molecular Diagnostics Market, 2020
○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분자진단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 ㈜솔젠트(대표 석도수)는 분자진단키트 제조 전문 기업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전염성 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을 손쉽게 검측하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수한 분자진단 기술이전을 통해 좋은 파트너쉽이 체결되었다. 재단은 본 기술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기업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석도수 ㈜솔젠트 대표이사는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간편하며 저렴한 제품을 만들어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기존 방식보다 저렴하면서도 정확한 분자진단기술을 개발해 15일 ‘산화그래핀 활용 분자진단 기술’을 ㈜솔젠트에 이전했다. 양진영 케이메디재단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솔젠트 석도수 대표이사(네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