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maeil 주소복사
조회 수 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경북도 다문화 정책글로벌 인재육성에서 지역경제 일꾼 양성까지

 

경북도는 2023년 다문화 정책 방향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이주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다문화자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의 다문화 가구는 18058세대 57102명으로 전국대비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 자녀는 17432명으로 이중 40%6957명이초등학생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으로 많다.

 

2006년 다문화 정책이 처음 실시될 당시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통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연 3% 초반의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는 등 다문화 정책의 대외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된 다문화가족 환경에 발맞춰 경북도에서도 기존 한글교육 중심의 정착 지원사업에서 지역 인재 육성사업으로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먼저, 결혼이주여성의 이중언어 능력과 글로벌 환경을 활용해 전문 경영인으로 육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글로벌 레이디 양성사업을 추진했다.

 

글로벌 레이디 양성사업은 도내 우수한 이주여성을 모집해 회계, 무역, 통역 등 전문교육을 연간 243시간 4년에 걸쳐 교육하여 전문 경영인으로 양성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제1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출신인 칠곡 황수빈 씨는 신한무역대표로 식품화장품 등을 베트남에 수출해 창업 1년 만에 매출 8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출신인 포항 전태옥 씨는 결혼이민여성 6명과 글로벌 레이디 협동조합을 설립해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팔아 농민과 다문화 가정을 도와주는 등 경북에서 지금까지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한국과 모국의 문화를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경북도에서는 다문화 자녀를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이중언어대회, 자녀학습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자녀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진학 및 진로결정에 중요한 자산인 이중언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경북도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 자녀가 가장 어려워하는 학교교육 지원을 위해 학년별 학습 영상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지역대학생을 멘토로 1:1 매칭해 맞춤형 학습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인구 소멸과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융화될 수 있도록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하고 장기 정착지원과 결혼이민자 사회참여 확대, 다문화 자녀의 안정적 성장지원 등을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가족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국제결혼이 급속히 증가한 후 안정화되고 있는 시점에 결혼이민여성이 양국의 문화와 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인으로 자립하면서 초기 외국인주민 정착을 위한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민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인재를 육성해 다문화 가정의 사회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다문화정책_글로벌레이디_라이브커머스(상주포도_판매).jpg 대구경북매일편집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1103 경제 우리가족의 종합비타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개관  2020.09.29 5
1102 우리가 함께 그린‘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미래를 그리다!  2023.03.28 77
1101 사회 우리 집 댕댕이와 함께 경북 나들이 가요~~  2020.10.29 11
1100 사회 우리 같이 걸을래요? 경북도,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 완성  2023.11.14 125
1099 경제 왜관읍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020.09.18 7
1098 완벽한 산학관 일자리 모델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만든다!  2023.06.08 98
1097 올품, 경북도ㆍ상주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2021.12.21 5
1096 올 추석엔 우리쌀로 만든 전통음식을 함께 먹어요  2022.09.10 49
1095 올 여름 휴가 최고의 축제여행 봉화로 떠나자  2022.07.29 150
1094 올 여름 가볼 곳은 시원한 경상북도수목원이 딱!  2023.06.14 85
1093 문화 오늘은 어디 갈까?’경북카페여행 100선 발간  2020.11.02 6
1092 예천 종계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진  2022.10.23 95
1091 예술로 만든 소통의 장...2022 장애인종합예술제  2022.07.29 176
1090 영호남“수도권 독과점체제 타파, 확실한 지방시대”공동대응  2023.03.24 74
1089 사회 영호남,‘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제정에 손 잡았다  2020.08.18 7
1088 경제 영주시의회, 영주댐 방류저지를 위한 대책회의 개최  2020.10.06 8
1087 사회 영주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행정명령 발령  2020.10.23 8
1086 경제 영주, 봉화 등 침수피해 인삼밭 사후 관리 꼼꼼히 해야...  2020.08.18 6
1085 경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사업타당성 확보.. 본격 추진  2020.10.19 7
1084 영양고추연구소, 내년에 고추연구 세미나동 들어서  2022.12.17 17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66 Next
/ 66